
팥 칼국수 만드는 법 – 생 칼국수로 만드는 뜨끈한 겨울 별미
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음식이 있어요. 바로 고소하고 뜨끈한 팥 칼국수입니다. 생 칼국수 면만 있으면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고, 한 그릇만으로도 든든한 겨울 별미라 가족 모두에게 사랑받는 메뉴예요. 집에서 정성스럽게 삶아낸 팥물로 만든 팥 칼국수는 그 깊은 맛이 훨씬 더 진하게 살아나요. 오늘은 가장 따라 하기 쉬운 팥 칼국수 만드는 법을 한눈에 보기 좋게 정리해 드릴게요. 동짓날 팥죽 대신 팥칼국수 어떠세요?
주재료
부재료

01. 팥 첫 삶기 – 떫은맛 빼기
씻은 팥을 냄비에 담고 팥이 잠길 만큼 물을 넣어 팔팔 끓인다.
첫 삶은 물은 떫은맛이 강하므로 버려준다.

02. 팥 푹 삶기
물 14컵을 넣고 약 1시간 정도 팥이 충분히 퍼지고 터질 정도로 푹 삶는다.

03. 삶은 팥 곱게 갈기
믹서에 삶은 팥과 물 2컵을 넣고 곱게 간다.

04. 팥물 거르기
간 팥을 체에 내려 껍질은 버리고 고운 팥물만 준비한다.
이 과정을 거쳐야 부드럽고 고소한 국물이 완성돼요.

05. 생 칼국수 면 삶기
냄비에 물 4컵을 넣고 끓인 뒤 생 칼국수를 넣어 익힌다.
면은 너무 오래 끓이지 않도록 상태를 보면서 익혀주는 게 좋아요.

06. 팥물 넣고 끓이기
삶아둔 팥물을 면이 있는 냄비에 부어 한 번 더 끓인다.
소금과 올리고당으로 간을 맞춰 그릇에 담아 완성한다.

생 칼국수로 만드는 팥 칼국수는 고소하면서도 속이 따뜻해지는 겨울철 대표 보양 메뉴예요. 팥의 단백질과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주고, 칼국수 면이 더해지면서 든든한 한 끼가 완성됩니다. 국물이 걸쭉해질수록 더 깊고 진한 풍미가 살아나는 것이 팥 칼국수의 매력이기도 해요.
추운 계절, 뜨끈한 팥 칼국수 한 그릇으로 속까지 따뜻하게 채워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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